누군가 훔쳐간 나의 중고믹서는 지금쯤 누가 잘 쓰고있으려나..
훔쳐가서 팔려고 해도.. 보증서도없는 상태에서는 짝퉁취급밖에 못받을텐데..
안타까운 내 블랙믹서..
내 부주의였지만.. (처제가 가지고간것 말고.. 중간에 다른 믹서가 있었다.. 공짜믹서..)
사실 몇달전 헤드폰을 다시살때 MDR-1R을 산것은 잘한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쓰던 헤드폰에 대한 그리움도 남는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다시샀다..
이번엔 마음에 쏙드는 빨강으로..
닥터드레 믹서 - 레드..
나는 사실 레퍼런트급 헤드폰까지밖에 써보지 않았다..
하이엔드급은 몇십분정도 청음을 해본게 다고..
사실 그다지 오래 헤드폰을 써온것이 아니기때문에..
적당하게 이쁜것을 하나 사고 좀 오래 쓰자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부주의로 떠나보낸 믹서가 아쉬웠다..
그리고 다시 구매하는 헤드폰들도.. 레퍼런트급에서 끝나겟지..
근데 프로는 하나 사보고싶기도 하고..
당장에 프로를 살돈은 없으니 그냥 믹서를 다시 사기로 햇다..
어차피 청음해도 프로나 믹서나 내가 느낄정도로 그리 큰 차이는 안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다시 믹서를 사니까 기쁘네.. 엠씨씨엔씨 정품으로 샀다..
레드로..
안에는 상품박스와 닥터드레 로고와 이름이 프린팅된 종이박스가 들어있다..
딱 두게가 전부..
가까이에서 찍어버리니 박스전체가 나오지않았는데..
그냥 다시찍기 귀찮아서 이대로 리사이즈해서 올린다..
그냥 그저그런 박스에 그저그런 포장이다..
사실 헤드폰이 중요하지 박스가 고급스럽네 어쩌네 이런거 다 소용없다..
헤드폰만 좋으면 신문지에 싸서 보낸다고해도 제품에 하자없고 정품이기만 하면 되니..
게다가 세번째 헤드폰이라.. 별로 기쁘지도 않고 호들갑떨 정도도 아니고..
정발된 레드믹서 박스내부에는 닥터드레씨의 얼굴이 프린팅되어있지 않았다..
(원래쓰던 내수품 블랙믹서 박스에는 닥터드레씨의 얼굴이 프린팅되어있었다..)
헤드폰 선 2개와 설명서..
여자분이 차고있는것은 닥터드레 프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체..
이쁘게도 포장되오는군..
다시 구매하게된 이유중 하나로 저 회전하는 유닛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일명 칼국수케이블이 밖으로 나온모습도 뭔가 이뻐보이고..
게다가 내가 제일좋아하는 레드라 마음에 들었다..
사실 케이블이 옐로우도 있었으면 나는 블랙에 옐로우 케이블로 했을것이다..
연결해놓고 마지막 한방..
믹서를에 대한 평가는 MDR-1R 오픈에서 이미 썼지만..
MDR-1R 보다는 고음에서는 좋지 않다..
저음에서는 둘다 비슷하거나 믹서가 좀더 헤드폰 착용 밀착감이 좋아서 나은편이다..
어차피 그다지 좋은평가를 받는 헤드폰도 아니니까..
믹서오픈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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