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나도 아무 이어폰이나 막쓰고..
소리도 아무렇게나 안들리면 무한정으로 크게듣고 아무 생각없이 음악을 들었다..
기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는편이었기에 들을수만 있으면 그만이었달까..
그게 3년전부터는 좀 생각이 달라지게 됬다..
처음 써본 헤드폰은 역시 소니였다..
당시에도 약 1만원 후반대의 제품 MDR-ZX100..
헤드폰입문용으로는 정말 딱이라고 생각됫다..
추천하는 사람도 많았다..
디자인도 심플해서 좋았다..
집에서 써보는 헤드폰은 사실 의미가 없었다..
조용하니까..
밖으로 나가려니.. 남이 내가 착용하는 헤드폰을 볼꺼라는 생각과 약간의 부끄러움..
그런게 뒤섞인 감정때문에 사고나서도 이것을 아웃도어용으로 써본적이 별로 없다..
그래도 가끔은 들고나가서 쓰고 듣고 그랬다..
처음 이것을 한 1년정도 쓰다가..
2011년쯤인가.. 친구의 추천으로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을 써보라길래 SJ33을 써봤고..
2012년 초반에는SJ55.. 후반에는 자금을 좀 모아 중고로 믹서를 구매했다..
2011년말에서 2012년초반에 쓰던 SJ55..
저가형 헤드폰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입문용으로 사써도 부족하지 않을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헤드폰..
앰프유닛을 사용해도 그리 크게 소리가 좋아지진않는다..
어디까지나 입문용으로 사용하는 정도고 지금은 잘 쓰지않는다..
블랙믹서의 사진은 사진을찍어 올리지도 못했을만큼 사용기간이 짧았다..
중고로사서.. 잃어버리기 전까지..
그리고 아래는 타이거JK씨가 광고한 소니 MDR-1R..
작년말에 런칭한 제품으로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가격대비 꽤 좋은평가를 받는 헤드폰..
헤어밴드부분의 컬러라인은 그냥 내가 임의로 장식한것..
현제는 꽤 다용도로 쓰고있다..
영화감상용으로도 좋고.. 모니터용으로도 좋다..
다른 소니 레퍼런트 헤드폰에 비하면 조금비싸지만..
앰프를 사용했을시 개선되는 소리가 많다..
소니MP3 CDP(NE830LS)나 삼성,아이팟,코원등등 모든 기기들을 사용했을때 무난한 소리를 내준다..
그리고 내가 써봤던 레퍼런트급 헤드폰중 가장 비쌌던 블랙믹서때문에 다시 구매한 레드믹서..
사진이 좀 흐릿하게 나왔는데 귀찮아서 다시찍는건 그만뒀다..
MDR-1R보다 헤어밴드부분이 머리를 감싸는 압박이 타이트하다..
그러므로 귀를 좀 더 압박해주는 느낌을 받는데 그만큼 소리는 좋은거같으나..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착용뒤 1시간이상부터 귓바퀴가 좀 아파오는 느낌을 받을수있다..
하지만 계속 쓰다보면 그것도 익숙해져서 한달여쯤 되면 신경쓰이지 않는다..
앰프를 사용했을때 소리가 좋아지는 폭이 가장큰 유닛인것같고
아이팟과 코원MP3나 기타 다른 CDP를 사용햇을때 제일 좋은소리를 내준다는 생각이 든다..
페니왕을 써보고싶긴 한데..
올해말에나 3003정도를 사서 써볼듯.. 싶다..
일단 남포동 프리스비나.. 가서 청음이나 해보고..
근데 노이즈캔슬링때문에 매번 건전지를 갈아끼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면..
난 그냥 MDR-1R이랑 믹서나 쓰고싶네..
뭐든지 번거롭지않는 편리함..
그것에 구매를하는 목적이 담겨있는 부분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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