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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Fanny Wang 1002 ON EAR (페니왕 1002 레드 온이어 개봉기)

by 세븐스헤븐 2013. 8. 6.

얼마전 또 헤드폰을 샀다..

 

남포동 프리스비에서 청음해 들었던 페니왕 1003에 관심이 생긴것..

 

근데 1003은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페니왕 온이어의 1001,1002,1003은 대중적인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출시되는 컬러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것 같다..

1001과 1002는 사실 별 차이가 없다..

 

 

이것이 페니왕 1001 레드의 모습.. 헤드 부분부터 바디 전체가 레드이다.

1001과 1002는 전부 유광

 

 

 

이것이 1002로 출시된 레드의 모습.. 헤드 부분의 고무쿠션부터 바디 내부쪽이 전부 블랙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유광을 채택한 제품.

 

대중적인 색을 추구하기위해 바디전체를 무광 실리콘으로 바꿔 출시한 1003의 모습.

1001처럼 바디내부가 색이 전부 통일되어있다.

 

 

 

 

1001의 컬러는 1002와 다를바없지만(머리에 닿는 헤드의 고무쿠션의 색깔차이.

(가령 1002는 고무쿠션은 검정으로 나오지만 1001은 깔맞춤이 잘되있음..)

1003은 더 대중적인 여러가지 색을 사용한대신 실리콘재질을 사용한 헤드를 채용해 무광으로 출시된 제품들이다.

 

원래는 필자도 1001을 사려고 했다.. 레드을 좋아하기 떄문에..

 

남자의 레드.. 그것은 포기할수없는 컬러..

 

하지만 A/S 때문에 포기하고 1002 레드를 프리스비에서 주문했다..

 

 

프리스비에서 온 박스..

 

 

오픈!

 

 

온이어 1001이라 되어있다..

하지만 1002 제품이 맞다..

 

 

바디가 검정.. 1002를 주문했으니 당연히 1002가 왔다.

 

 

FW-1002-RED.. 맞지?

 

 

 

26만 5천원어치를 이제 나에게 들려줘야겟다.. 왕아..

 

 

 

품질보증서..

 

굳이 프리스비에서 비싸게 주고 구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분명 페니왕을 더 싸게 살수있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1003의 경우는 새걸로사도 이것보다 적어도 3만원정도는 더 싸게 살수있는데..

 

위에도 말했지만..

 

남자의 레드.. 그것은 포기할수없는 컬러..

 

해외에서 구매를 하면.. A/S가 불편해서 국내에 정발된 제품을 찾다보니..

레즈락몰이나 기타 온라인몰에는 매진이더라..

그래서 비싸게 프리스비에서 샀다..

엉엉..

 

이렇게 A/S에 목매는 이유가.. 좀있으면 나오게 된다..

 

 

페니왕은 모든헤드폰이 그렇듯 바디조절은 프론트폴딩식.. 휴대는 폴더식으로 접을수있게 되어있다.

바디를 늘리면 페니왕 문구가 나온다.. 멋지다..

페레가모같은 F..

 

내가 A/S에 목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페니왕은 위에도 말했듯 폴더식으로 휴대를 할수가 있다.

다만 페니왕의 바디사이에 얇은선으로 몸체내무를 관통하고있는 라인을..

매번 폴더식으로 접어 휴대를 하다보면 선이 단선되는 경우가 생길거라는 걱정이 생겼다.

 

경첩부는 튼튼해보이나..

프리스비에서 청음을 하던 다른곳에서 청음을 하던..

이 제품의 경첩부를 보면..

라인의 안전이 너무 단선에 노출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다.

(저 중간에 검은라인이 단선되면 R의 바디가 더이상 들리지 않게된다.)

 

A/S가 불편하다?

 

그럼 안접으면 된다.. 고이고이 잘 쓰도록..

 

 

페니왕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듀오잭..

사실 잘 쓰진않는다..

저기에 이어캡을 끼워서 치장을 하는것도 좋다.

 

 

케이블의 전극..

금도금이며 헤드폰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2극이다..

음향기기로 연결되는 부분은 3극이다..

 

둘다 3극로 해주지..

안타까움..

 

 

케이블 리모컨..

재생멈춤은 안드로이드에서 전화받기정도의 기능정도는 사용할수있다.

 

사운드 조절은 온리 원 애플..

 

 

 

전체모습.. 이쁘다.

역시 레드를 사길 잘했다..

 

 

 

페니왕 문구.. 멋지다..

 

 

 

 

 

유광의 플라스틱 몸체..

사실 1003의 실리콘바디보다는 좀 약해보이는게 사실이다..

 

 

멋져멋져..

 

 

 

 

 

 

 

페니왕 온이어를 사기전에는 많은 고민을 해야한다..

바디 자체에는 문제가 될것이 없지만..

사람이 많이 쓰다보면 헤드폰을 또 접었다 폈다할수있는데..

무의식중에서 오는 라인의 파손도는 생각보다 패닉에 가까울수 있다..

A/S를 신경쓰지않는다면 해외에서 훨신 싸게 구매를 할수있는 제품..

 

이런점에서는 닥터드레 믹서 믹서를 샀던게 참 좋다고 생각한다..

닥터드레 믹서는 플렛케이블을 사용해 라인을 구성하고 있기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튼튼한데다..

접었을때도 여유 케이블이 존재하기때문에 제품의 내구성도 좋고 바디가 스테인레스라 마음에 든다..

 

청음했을때는 닥터드레 믹서 제품보다는 상당히 차음에 신경쓴것이 느껴진다..

믹서도 믹서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페니왕도 꽤 좋다..

물론 또 프로와 오버이어3003과 는 다르겟지만..

 

같은 온이어 제품으로써는 닥터드레 믹서 보다는 페니왕에 손을 들어주고싶다..

 

페니왕 온이어를 구매하고싶은 분들은 "꼭.." 국내 A/S를 바라고 딱히 따로 절실히 원하는 컬러가 있는게 아니라면 1003 제품을 사는게 좋을거같다..

 

연예인이 썼다는 헤드폰이라고 해서 막 구매를 하는게 아니라.. 꼭 청음을 해보고 좋은제품을 사길 바란다..

 

겨울이 되면 XB를 한번 써볼까도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