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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잡동사니..

[잡동사니]좌식책상이 왔다..

by 세븐스헤븐 2012. 12. 22.

이전에 쓰던 책상은.. 내가 19살때부터 쓰던 낡은 책상이었다..

 

 

 

 

사실 공부용 책상도아닌 그냥 컴퓨터용 책상이었고.. 덩치가 큰 나에게는 누가봐도 매우작은 책상이었다..

최근.. 의자를 바꿨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아에 의자고민을 하지말고 책상을 바꾸자 싶어 검색을 했다..

 

-_-?

 

왜이렇게 싸지?

물론 추가적으로 사이즈가 좀 큰걸로 주문하면 비싸지겟거니.. 했는데..

 

 

전부 합해도 5만원이 안넘고.. 배송비를 주더래도 5만원이 안넘는것이었다..

(근데 배송비마저도 공짜..)

 

사실 눌러보고 다른 구매평이나 리뷰같은걸 봤을땐.. 모서리가 찌그러졌느니.. 뭐 마감이 이상하느니..

그런글들이 좀 있어서.. 구매하고싶은 욕구는 들지 않았다.. (싼게 비지떡이랄까..)

 

근데 이번달은 아는분 결혼식도 있고해서 지출도 컸고.. 뭐 맘에 안들면 보조책상으로라도 쓰지라고 생각해서.. 그냥 구매를 했다..

그리고 이틀전에 주문했고 오늘 약 2시경에 물건이 도착했다..

 

급히 낡은책상을 빼내고 물건을까고 조립을하기 시작했다..

 

 

조립형 책상이라 나사가 주어진다.. 은색의 일반형 나사가 책상용 나사..

동색의 우산형 나사가 컴받침대,모니터 받침대나사..

 

 

 

 

책상 상판의 모습.. 사진에 찍힌건 윗면이 아닌 책상의 안쪽부분 면이다..

바닥에 대져있는 나무는 책상 나무와 중간에 대는 나무의 틀어짐을 방지하기위해 달려있는것..

 

 

 

 

다리부분의 모습..

 

양쪽위에 나사구멍이 하나씩있고 아래쪽에 구멍이 하나 더 있다.. 이건 중간 받침용 나무에 나사를 맞출때 쓰는 구멍으로 가공되어있는것..

 

 

 

 

양쪽 위에 달려있는 구멍을 책상 바닥부분에 이렇게 맞춘다..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인지는 직접 나무를 구멍에 맞춰보면 알수있다..

(잘못끼웠을시 좀더 길어지는쪽이 있다.. 그럴땐 양옆을 바꿔끼워주면 길이가 맞춰진다)

 

 

 

그리고 책상 중간에대는 나무를 다리 중간에 가공되어있던 구멍에 맞춰 끼워준다.

다리가 양옆으로 벌어지거나 삐뚤어지는것을 막기위해 다는것이니 꼭 달아준다.

 

 

 

 

그리고 양옆으로 조립이 끝나면 이렇게 책상의 모양이 나온다.

 

 

 

 

모니터 받침대를 같이 추가주문을 했는데 이것도 조립을 해야한다..

하지만 이것의 가공은 책상가공처럼 깔끔하게 가공된채로 오는게 아니라 드릴로 뚫어서 배송된다..

 

 

 

 

사진이좀 흐릿한데.. 조립을 한상태에서도 나사 주위로 나무가 으깨진 모습이 보인다.

 

 

 

 

가공하시던분의 자취인가..

 

커피자국으로 보이는 의문의 자국..

물티슈로 닦으니 지워졌다.. (이정도는 그냥 넘어간다..)

 

 

 

 

다 조립을 하고 최대한 내가 사용하기좋게 배치를 한 모습..

나름 마음에 든다..

 

 

 

 

1.5리터 콜라패트병 정도의 높이는 나온다..

덩치가 큰 사람이라고 해도 작을까봐 걱정하지 않고 쓸수있는 높이는 충분히 된다..

 

 

 

 

 

 

전체적인 평으로는 가격대비로써는 굉장히 좋은 물건이다..

(자신이 나무직접 자르고 만들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겟다 싶은사람은 이 물건을 안사도 그만이다..)

나라고 뭐.. 좋은 메이커제품 안사고싶겟느냐 만은..

이정도 되는 물건이면 뭐 딱히 뭐 7~8만원에서 10만원이상 가는 물건을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좋을것같다.

다만 배송되는 물건의 포장되는 상태는 약간.. 불안한데.. 포장된 상자를 살짝 흔들어도 안에서 부품들이 따로노는 덜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배송시 테이프로 물건을 고정이라도 시켜주면 좋을듯.. (테이프 자국이야 받는사람이 다 조립하고나서 닦으면 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