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너무 주저리 주저리 해댄글이라..
블로그에는 안올릴려고 했다..
근데 의외로 봐주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냥 블로그에도 한번 몰려본다..
카테고리는 그냥 사람들로 정해 올림..
역시 모자이크처리는 바꾸지 않음..
하지만 내용은 추가가 되어있다..
공홈에서 할수 없는말..
해봤자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말..
진짜 솔직한 말을 적어본다..
선장은 할줄알지만 기다리는게 싫어서 파티원을 구하고 오림 오징어잡이를 떠난 어느날..
선장보다 쌘 선원들의 눈치를 보며 주사위나 굴리다 끝내야지 생각하던중..
"꿈연" 이라는 이름을 알아봐준 어떤 유저분이 있었다..
보통 내가 다니는 인던들은 항상 조용하던디..
누군가 말을걸어주니 좋았다..
(원래 다 조용하지 않나!? 나만 그런가!?)
꿈연님~
네?
글 잘보고 있으요 ㅎㅎ
네 ^^; 감사합니다..
사실 이제는 게임어바웃 리니지 패널도 아니라서 개인블로그밖에 잘 안쓰는디..
이렇게 간략한 인사를 나누고 벌어진 선상토크!
그들의 배는 어디로 가고있었나!
대화내용의 꿈연을 제외한 모든 유저들은 모자이크로 처리..
사실 의도하고 찍은것은 아니라서 별로 내용으로 쓸 글자체도 없다..
하지만 그것을 채우는것이 내가 글을 쓰는 목적이지!
이날 선원중 둘은 아인하사드라고 불리우는..
이 세계에 대한 신뢰감을 이미 전당포에 팔아치우고 소지하고있지를 않으셨다..
하지만 그것가지고 뭐라고 할수는 없었다..
그들에게 "아인하사드 서버를 사랑해 달라.."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봐주면 어떻겟습니까.." 라고 추천하며 내세울 좋은점도 별로 없었고..
좋은점이라면 그들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 다른 두 선원은 그다지 이야기에 참가하지 않고 묵묵히 대화를 지켜보는듯 했다..
아니면 나와 똑같이 내세울것이 생각나지 않았을지도..
한분은 이번에 ****서버에서 아인하사드로 이사를왔다고 했다..
근데 한주만에 잘못왔다는 느낌이 팍팍!
이날의 이야기 내용은 전부 정말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부분부터 잘못되었던지..
아니면 운영이 잘못되어있는건지..
아니면 리니지 자체가 잘못인건지 이유를 찾을수 없을정도로..
이야기의 목적 자체는 너무 흐리멍텅해서 기억도 나질 않는다..
아.. 다른서버에서 왔는데 아인하사드가 안좋다..
답답하고 갑갑하다..
다른서버로 갈꺼다..
사냥을 위해서 왔는데 이미 오토들에게 정복당해 있고..
차라리 PK서버 오토들은 몇대치면 베르라도 하지..
여긴 그것조차 안된다..
이전해온 사람들의 공통적인 스트레스라인으로만 기억을 한다..
사실 이런문제는 아인하사드에서 오래게임을 한 유저들도 이미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이다..
첫 논피케이 서버로 만들어진 아인하사드에서 벌어지는 초보존 막피..
PK가 안되는걸 이용해 열심히 돌아가는 오토들..
PK가 되지않으니 매너좋은 사람들이 모일거라고 생각해서 이전왔지만 실망감에 젖어드는 유저들..
사냥전용서버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아인하사드의 이미지..
PK서버에서 오토돌리다 막피당해 죽는게 싫으니까..
안정적으로 아인섭에서 캐릭키우고 다른서버 갈려는 유저들도 많을것이다..
내가 봐도.. 오토돌아가는 캐릭 안잡는거 같다고 생각이 들거든...
나 자신도 PK서버에서 8~9년전에 왔지만..
지금은 PK서버에서 올때의 감정은 잊어버리고..
그저 익숙하니까 아인하사드를 고집해 계속 게임을하고있을 뿐..
이 선원 두명에게 아인하사드 서버의 좋은점을 알리거나..
설득해서 아인하사드에서 게임을 계속 하도록 붙잡아 둘수는 없었다..
그런 의무도 없을뿐더러..
그렇다고 "싫으면 딴섭가" 라는 식으로 대응하면..
슬프니까..
넘어와서 게임을 하는데..
일부러 결제해서 즐거운 게임라이프를 생각해서 내가 게임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아인하사드 서버를 좋은모습으로 봐주고 이전해왔는데..
현실의 논피 모습에 실망한 이전유저를 보듬어줄 생각은 안했고..
텃세하고 표현을 해도될런지 아닌지는.. 내가 판단할것이 아닌거지만..
아인하사드 서버에서 여태까지 게임을 해온 유저로써..
내가 하는 서버를 욕하는것에 발끈해.. 그런 유저들을 상대하며 욕만하고 있었다..
그사람또한 아인하사드에서 적응을 할수있게 도와주면..
그 또한 아인하사드 유저가 되는것인데..
좋을꺼라고 생각해서 왔다는데..
하지만.. 그런 좋은모습이 아닌 아인하사드 서버를 하는 8~9년차 유저로써..
불만을 들어주고 싶어도..
나 자신은 그냥 일개 유저일뿐이다..
한달 29700원내고 게임하는 유저일 뿐이다..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한 "오림 오징어잡이 실패한 배" 였다..
만약 영자느님이 이 글을 본다면..
반성좀 해 줍셔..
나는 반성합니다..
아인하사드라는 서버에서 계속 있을 유저로써..
내가 게임하는 서버의 모습이 그렇지 못하니까..
나는 내 서버를 욕할수 없다.. 자격도 없다..
나도 철없이 게임할때 "돈으로 해결할수있으면 돈으로 해결하는게 좋다.." 라는 마인드로..
현질이란것을 해봤고.. 작업장 배불리는 생활도 해봤고..
내가 게임어바웃 리니지 패널때.. 왜 아인하사드를 좀더 좋은 서버의 모습으로 글 쓴적은 없는가..
왜 나는 리니지를 결국 다시 하고있으면서 과거에도 지금도 좋은 리니지의 모습은 기록하지 못하는가..
왜 고강화의 아이템과 고렙의 모습만 이슈화해서 나의 리니지 이야기를 대세라는것에 따라 얼룩지게 그려왔는가..
나는 과거를 반성해야하고..
앞으로도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해 나갈것에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가져야한다..
나는 진짜 내가 게임을 하고있는 이 서버를 사랑하는가?
나는 내가 아인하사드 서버에서 게임을 한다는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가?
모든 리니지 유저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솔직히 그냥 게임일 뿐이지만..
리니지가 마냥좋아서 하거나..
리니지를 사랑하는 유저라면..
욕만 하지말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 게임과 이 서버를 위해..
무엇을 해왔는가..
한번만 생각해봐 주셨으면 한다..
* 이 글을 이용하여 게임내용 건의 혹은 / 리니지 서버지기 기사에 이용하는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확실히 말하지만.. 자신의 아이디어와 자신의 생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무단도용으로 사용시 법적책임을 물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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