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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게임..

[워렌전기]워렌전기를 해봤다..

by 세븐스헤븐 2011. 10. 30.

ALT1 게임즈에서 만든 워렌전기..






무협 MMORPG인 십이지천을 만든 게임사에서 내놓은 판타지 MMORPG이다..





얼마전부터 주위에서 해보라는 권유에 해보긴 했지만..

솔직히 꽤 재미없었다..




첫 느낌은 그냥 제라 + 데카론 쯤..? 






물론 그래픽은 그 두 게임보다 뛰어나지만..

그리고 예상은 빚나가지 않고 적중하고 또 적중했다..






그냥 복붙게임..




이건 몬스터를 잡아서 렙업을 쉽게 할수있는 그런게 아닌거같아서..
어느정도 그냥 퀘스트 위주로 해봤는데..

트롤 척후병 소장? 을 잡아오라는 초반 퀘스트에 밀려서 몇분 안하고 그만 뒀다..

뭔수로 잡으라는겨?

일반적으로 MMORPG에서 혼자서는 잡기 불가능한 몬스터가 퀘스트로 주어질시..
그것을 하기위해 노력하는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

1. 같은 퀘스트를 진행하는 사람을 모집하라.
2. 고렙에게 도와달라고 해봐라.
3. 약빨.
4. 퀘스트몹만 대리고 멀~ 리가서 혼자 약빨로 잡는다.

하지만 이 네가지 방법은 통하지 않았다..

역시 이 게임도 후발유저들은 하기 힘든것인가..
현제 고렙들은 초반러닝때.. 단합해서 열심히 잡고 어려운것 없이 했겠지..
당장엔 필드에 몹은 넘쳐나고.. 그 몹들에게 돌아가며 한대씩만 맞아도 사망해서..
"약빨" 은 포기 했다..

같이 진행하는 사람을 모집하라..

-_-.. 다들 그냥 다른 퀘스트 중이라고 해서 포기..
기다리려 했지만.. 다들 쪼금씩만 게임하다 나가버리는게 다였다..

고렙에게 도와달라고 해봤는데..
마을에서 떠들어봐야.. 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뿐..
뭐.. 이런것엔 익숙하지 후후후..

그리고 대쉬로 개돌하여 퀘스트몹만 치고 따로 빼와서 잡는 방법을 해봤지만..
이게 따라오다가 멈추는게 아닌가..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레벨을 좀 올려서 하자니..
동렙몹잡아서 경험치가 그리 잘 오르는 편도 아니고..
사실.. 16렙은 고렙도 아닌데..
왜 몇시간씩 투자해서 렙업을 해야하는건지 원..

음..

좋은점은 그냥.. 게임 자체가 쉽다..
여타 다른 게임을 조금이라도 해봤다면.. 단축키도 익숙하고..
어떻게 하면 어떻게 된다는것 정도는 그냥 보기만 해도 알수있다..
타겟팅도 TAB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해주고..

렙업시 스텟을 올리지 않는다..
디아블로 같은 스킬트리로 직업의 스킬을 올린다..

그리고 마법사 클래스는 아직 없다..
버퍼는 총을 쏜다..

근데 게임 자체는 좀 느린 감이 있고..
카메라를 내 맘대로 조정하기가 약간 짜증나고..
벽 같은 장애물을 넘어 클릭하면 앞으로 가질 못해서..
꼭 지형만큼 마우스를 꺾어서 움직여줘야한다..
키보드로 움직일수도 있긴 하지만..

이벤트가 정말 많은편이다..

이벤트라고 해도 게임상에서 진행되는 세력전같은거랑..
몹과 싸우는 섬멸전 같은것이 전부지만.. 이것들을 하면 또 어느정도 경험치를 얻을수 있다..



서비스 컷..

오토 방지용 클린패드..
워렌전기 역시 성전의 마수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오토가 존재하고 있긴 하더라..


다음중.. 63빌딩에서 없는 층은!?

- 63빌딩은 63층 까지 밖에 없습니다. 고갱님..

개인적인 평가로는..
크게 몰입해서 할정도는 아닌..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그런게임..
그냥 그저 그런 게임..

다른 게임을 배껴서 만들었다..
이런 평가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다른게임과의 차별성을 두고 만든 부분이 있다면..
그 차이만큼의 재미를 볼수 없다면..
살아남기 힘든게임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