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갤럭시 노트7 구매기..
사실.. 사고싶진 않았는데..
아이폰5s를 2년쓰니까 슬슬 오작동이 많이 일어나고..
배터리도 빨리달아서.. 바꿀때가 됫다 싶더라..
결국 이번에 노트7을 사전예약하고 개통했는데..
19일날 개통이었지만..
나는 일때문에 부산에서 순천으로 가서 한달동안 지냈어야하기 때문에..
단골가게에 사정을 말하고 18일날 하루일찍 공기계상태로 받고..
19일 아침 개통되자마자 유심칩을 갈아끼워서 썼다..
그리고 노트7 배터리 접지불량으로 폭발한다는 뉴스를 보고..
한달뒤에나 리콜을 받을수가 있었다..
아.. 왜 내가 하필 폰바꿀때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지..
솔직히 다른폰을 하고싶진 않았다..
그렇다고 노트7을 고집해야하는 이유도 없었지만..
다른 쓸만한 폰이 없었다..
LG폰은 정말 이것저것 마구 찍어내는탓에 이젠 질려버렸다..
게다가 LG G5에서는 옵션사양으로 끼워팔던것을..
이번에 출시되는 LG의 V20에는 기본사양으로 줘버리는것이다..
그럼 G5를 산 고객은 어찌되는가..
게다가 얼마전엔 아이돌그룹 아이콘을 내세워 엑스크린까지 발매를 했었고..
정말 너무 심하고 마구찍어내는 싸구려폰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서 선택하지 않았다..
그밖에 저사양 삼성폰을 좀 둘러봤는데..
그런거 쓸바에야 아이폰6플러스를 쓰겟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역시 아이튠즈랑은 잘 안맞는거같다서 포기..
더 바꿀폰을 고를것도 없어서 그냥 노트7을 계속 쓰기로 했다..
노트7 박스..
나는 대체적으로 기본제공 악세서리는 꺼내쓰지않는 편이다..
이 안엔 어댑터와 설명서,케이블,링크커넥터 등등이 그대로 들어있다..
후면엔 기본사양과 국내유통 기준에 대한것이 적혀있다..
전자파 흡수율표시는 1등급이라고 되어있지만..
폰이 폭발하면 무슨소용이야..
블루로 구매했다..
블랙이 10월에 나온다했지만..
블랙은 사실 좀 흔한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블루로 빨리 개통해 쓰자 싶었다..
하긴.. 블랙은 덜질리긴 하지..
케이스는 스피겐으로 따로 구매해 썼다..
매장에서 주던건 생각보다 두껍고..
폰자체가 무겁게느껴지다보니.. 그냥 샀다..
예약구매자에게 지급한 기어핏2..
나는 9월 14일쯤 배송으로 받았던거같다..
라지사이즈로 주문했지만 생각보단 작았다..
좀 클줄 알았는데..
무선 충전스탠드..
꽤 쓸만하다..
이제 무선충전기가 아니면..
폰을 못쓸정도로 금방 익숙해지더라..
LED 디스플레이 커버 케이스
위 두가지 물품은 예약구매자에게 지급하던 10만원짜리 쿠폰에다..
이벤트몰에서 약 3만원정도를 보태서 구매를 한것이다..
삼성 무선충전기만 사도 약 3만원하는데..
이정도면 투자할만하다 싶었고..
10만원짜리 쿠폰도 아깝기도 했으니까.. 얼른 구매했다..
이건 SK텔레콤에서 노트7을 구매하면 지급하던 프리미엄 박스..
내부에는 보조배터리1개..
젤리케이스,충전기,필름등이 들어있다..
이건 폰매장에서 받은 C타입 충전기..
무선충전기를 쓰는 나는 필요가 없는 제품..
리콜받았을때 같이 들어있던 내부 구성품을 한세트 추가로 받았다..
인터넷에 보니까 어떤 매장은 구성품도 다 가지고와야 교환해준다고 하고..
구성품을 몰래챙겨 중고나라에 올리고 그랬던데..
정말 양심없구만..
터치팬까지 빼돌려먹더라..
그거 빼돌려서 뭐먹겟다고..
어쨋든 지금은 잘 쓰고있다..
교환받기전에도 사실 내폰은 문제가 없는거 같았으나..
문제가 있는 폰이 아니라 개통폰 전체를 리콜할 정도면..
배터리 문제가 아닌 다른 기기결함때문일수 있겟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리콜받은 이후에도 폰이 문제가 있다는 뉴스를 본적도 있다보니..
노트7을 완벽한 상태에서 출시한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뭐..
내것만 안터지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