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만성신부전 진단후 우울증 초기부터 중반까지의 이야기..1 나의 만성신부전 진단후 우울증 초기부터 중반까지의 이야기.. 나는 항상 기분이 낭떠러지 끝에 서있는거같다.. 자신이 뭘하는지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지금의 내가 그러한지도 모르겟다..아직 판단은 이르다는 정신과 상담내용이 있었지만..아직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진단받고있다.. 나름 우울증 환자치고는 굉장히 노력을 하는편인데..지금와서는 이 우울증이 낫질 않는다.. 내 우울증은..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신장투석을 하게되면서.. 내 처지를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못하며..그저 아무의미 없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식" 이외의 방법에서는 희망이 없다는..병을 모르고 살던 "건강했던 시간을 낭비하던 시간에 대한 후회" 와..앞으로 받으며 살아갈 신장투석에 대한 "짜증과 분노" 에서 부터 왔다.. 그 분노의 대상은 그저 나 자신이었다.. 그저 만성신부전증 5기(말기).. 2018.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