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한 우울한 이야기..1 자살에 대한 우울한 이야기.. 나는 매일 꼭 한번씩 자살생각을 하고있다.. 투석하는 기간이 길어진만큼.. 겉으로는 내가 투석을 받고 살아가야한다는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지나고 지나고 지날수록.. 지나봤자.. 결국.. 결국에 결국은.. 속으로는 인정하고싶지 않다.. 이젠 내 방 천장보다.. 병원 투석실 천장이 훨씬 익숙하고.. 병원 투석시간때 자는게 집에서 자는것보다 짧은 수면시간이지만 상쾌하게 느껴진다.. 집에선 잠을 잘수가 없다.. 아무도 없는집.. 오랫동안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아무도 없는집.. 내가 있지만 나조차도 없는집 같다.. 차라리 병원에 있으면.. 간호사님들이 바쁘게 돌아다니고.. 투석받는 어르신들의 수다하시는 소리.. TV소리 등등.. 많은 소리가 들려와서 참 좋은거 같다.. 내가 혼.. 2020.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