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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8

만성신부전에 대한 키워드에 대한 대답.. 요즘 블로그 평균 조회수가 늘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누군가는 나랑 같은 처지이거나.. 같은 생각을 해봤거나.. 그냥 또다른 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안타까운일이다.. 나는 나 자신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얼굴,이름,나이,성별을 전혀 모르는 타인이더라도..내가 가진 병명과 같은 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니..나처럼 억울함을 느끼고있지는 않을까..나처럼 우울증이 생기지는 않았을까..나처럼.. 죽는날만 세고있는건 아닐까.. ... 그리고.. 가족중 나와 같은 만성신부전을 가진 가족이 있는 사람이 검색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거같다.. 키워드만 봐도.. 대충은 알수있다..아무의미없고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 꼴랑 운영한지 몇년 됫어도..그정도는 눈치가 생기더라.. 그래.. 2019. 1. 12.
나의 만성신부전 진단후 우울증 초기부터 중반까지의 이야기.. 나는 항상 기분이 낭떠러지 끝에 서있는거같다.. 자신이 뭘하는지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지금의 내가 그러한지도 모르겟다..아직 판단은 이르다는 정신과 상담내용이 있었지만..아직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진단받고있다.. 나름 우울증 환자치고는 굉장히 노력을 하는편인데..지금와서는 이 우울증이 낫질 않는다.. 내 우울증은..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신장투석을 하게되면서.. 내 처지를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못하며..그저 아무의미 없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식" 이외의 방법에서는 희망이 없다는..병을 모르고 살던 "건강했던 시간을 낭비하던 시간에 대한 후회" 와..앞으로 받으며 살아갈 신장투석에 대한 "짜증과 분노" 에서 부터 왔다.. 그 분노의 대상은 그저 나 자신이었다.. 그저 만성신부전증 5기(말기).. 2018. 12. 15.
신장투석 생활중 나의 컨디션과 컨디션 조절.. 음.. 뭐랄까.. 약에 대한것을 썼으니 내 컨디션이 어떻게 유지되는지도..기록해놓으면 좋을것 같다........미래에 내가 몸이 지금보다 더 안좋아졌을때..이 글을 쓰는 현재상태를 정확히 기억할수 있도록.. 한가지..약에 대한 이야기를 쓸때 깜박하고 적지 않은게 있는데..그것에 대한 내용도 1번에 넣어 적는다.. 현재 나의 환자특성은 이렇다.. 1. 비교적 낮은 칼륨수치..(어디까지나 신장내과 과장님의 말씀인거라 수치상으로 알수는 없지만..) 나는 신장투석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고칼륨혈증억제제" 를 복용하지않는다..처방받지 않는것이다.. (이전 신장투석복용 약들에 대한 이야기 2번글 참조..)딱 한번.. 최초 만성신부전 판정을 받았을때 잘못 받은 약중에 "카리테이커" 라는 약을 받은적이 있었다..그약을 .. 2018. 12. 4.
신장투석하면서 복용하는 약들2.. 오늘 마침 약을 타왔다.. 나는 월,수,금 투석을 받는다..원래 화,목,토 를 받았는데..개인적인 사정으로 날짜를 바꿨다.. 아침일찍 6시40분쯤 병원에 도착해서 혈액투석을받고 12시쯤 끝이 난다.. 보통 2주치 약을 탄다..휴일이 끼거나 할때는 미리좀 타는 경우가 있고..명절이 겹치는 경우도 좀 일찍 타는 편이다.. 예전에는 약타고 귀가중 친구만나서 놀다가.. 친구에 집에서 자게됫는데..친구네 아버지께서 내 약을 버린적도 있었다.. -_-; ... 만성신장질환 5기 판정을 받았다..(chronic kidney disease stage 5)처음 신장질환 판정을 받았을때 부터 그랬다..알게된 처음부터 말기였다.. 이때 정말 뭐든 힘들게 느껴졌다..제일 힘들었던건.. 역시 병이 생기게 됫다.. 그리고 그걸 .. 201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