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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잡생각..

김파우의 반성

by 세븐스헤븐 2013. 8. 25.

널 만날때부터 난 생각했지

 

"아 이사람과 함께면 언제나 즐겁겟지."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았'ss. 살다보니 티격태격 또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그렇게 너에게 애걸복걸하며 연애를 매번하지만 그때마다 나는 과거를 지워버린 정신병자. 그래도 내가 원하는건 오직 너하나뿐것만은 기억하는 나의 모순적인 심장. 매번 너에게 다짐을 하며 각서에찍는 나의 지장. 하지만 나는 또 그 다짐을 잊네. 그리고 또 니가 떠나가는 순간을 떠나가고 나서야 과거의 기억과 겹쳐보네. 너에게 청혼하기위해 다시 만났을때. 다시는 눈물흘리게 하지않겟다고 다짐하고 찾아간때. 나는 그때도 과거를 지우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과거를 지웠을때. 그리고 오늘날에 와서야 또 후회를 하네. 왜 나란놈은 과거를 그렇게 지워왔는지. 왜 쿨한척 훌훌털어버린다고만 생각했던건지. 너는 매 순간을 마음에 두고 아픔을 가지고 이렇게 나와 살아주고 있는데. 오늘에서야 지친 네 모습을 보네. 내 옆에 내 앞에 나에게 가장 가까이있는 사람이면서도 새삼스레 보고 눈물을 이 가사와 목소리에 흘려보네. 너와 함께라면 즐거울것이란 그 마음. 지금의 난 그저 빈둥거리며 채널을 돌리며 코미디채널을 찾아보며 즐거움을 찾으며 같이있을때 가장 즐거워야 하는사람을 눈앞에두고서도 즐겁지 못해 즐거움을 찾아보네.

 

나만 이런걸까.

나만 변하는 걸까.

항상너에게 한결같이 대할순 없는걸까.

 

나만 이런걸까.

나만 변하는걸까.

나도 너처럼 아픔을 가지고살순 없는걸까.

 

미안해. 앞으로는 내가 더 잘할께. 약속해. 내가 더 노력할께. 사랑해. 다시 돌아봐준다면 무엇이든 다 들어줄께. 이 세상끝까지라도 가서 너를 지켜주고. 너만 바라보고.세상이 모두 너에게 등을돌린다 해도 나는 너의편이 되어주겟다고. 이 모든말이 거짓말이란걸 알면서도. 이루어줄수있는 한계점을 나 자신보다 더 잘 알면서도. 쥐뿔과 개뿔 둘중하나도 없는 나를 또 돌아봐주며 속아줬지. 나는 고맙다는 한마디로 너를 속였지. 지금의 나는 너에게 고게를 들수도 없게되었지. 아 나는 왜이렇게 잘못을 하며 살아가나. 왜 난 반성을 하며 살지못하나. 왜 난 새출발앞에서있는 과거의 실수를 또 꺼내지 않나. 이 모든게 다 나의 탓. 나의 탓. 나의 탓...

 

미안해..

이젠 진짜.. 날아가도.. 내가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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