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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기../일기..

대충 쓰고있는 방송용 장비..

by 세븐스헤븐 2020. 5. 27.

음...







C19가 발병하고 2월 말쯤..


퇴사직후 이사님께 전화를 한통 받았었다..

퇴사후 뭐하고있느냐는 안부전화 였는데..


다름이 아니라.. 내가 퇴사할때 인수인계를 했던 신입직원이..

갑자기 연락이안되더니 2주뒤 퇴사의사를 밝혀서 결국 그만두게 되고..

내가 하던일을 회사에서 처리를 못하고있으니 좀 외주격으로 도와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고 한.. 한달정도? 집에서 클라우드나 메일로 일을 하는데..

마지막주 쯤.. 이사님이 선물을 하나 주셧는데..


방송용 마이크였다..


게임방송을 트위치에서 조금씩 하고있는데..

마이크는 없었기때문에 그저 게임하는 모습만 방송을 했고..

아무런 말도없이 그냥 방송종료하고 그랬었다..


물론 시청자도 팔로워도 없었기에 다행이지만..

그래도 하는 이유는 녹화후 유튜브 업로드를 위해서지..


어쨋든 이사님덕에 이젠 방송에서 말도할수있게되고 참 좋더라..





현재의 내 방 책상..

사실 마이크하나 덜렁 생겻다고..

방송이 더 잘 되는것은 아니더라..






그냥 일반적인 컴퓨터책상위에 마이크하나 덜렁..

그래도 기분은 좋네..

뭔가 하는느낌은 나는것 같다..


물론 하는 느낌일뿐.. 이젠 내가 잘해야지..


그외의 방송할때 혹은 게임할때 쓰는장비들..








LGX2..


외장 캡쳐보드..


과거 스카이디지탈에서 나온 캡쳐X는 현재는 쓰지않는다..

그냥 인터넷방송 녹화용으로나 쓸려나..

LGX2는 생각보다 만족할만한..

혹은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의 게임화면을 녹화해준다고 생각한다..






프레임마이스터와 HDMI스플리터..


프레임마이스터는 업스캔또는 HDMI 셀렉터로 쓰고있고..

HDMI스플리터는 PS3용 HDCP 우회용으로 쓰고있다..


PS3는 PS4처럼 HDMI ON/OFF의 기능은 없기떄문에..

아날로그 단자케이블을 쓰지않는 이상은 스플리터를 써야겟더라..


진짜 이것때문에 스플리터를 한 3~4가지를 써봣는데..

이게 PS3 HDCP 우회하기엔 제일 좋은성능을 보였다..






인프라소닉 마이크..


정확히는 인프라소닉 UFO PRO X 인것같다..

퇴사후 이사님이 선물해주신 마이크가 바로 이것..

사실 다른마이크를 써본적이 없기때문이..

이 마이크에 대한 평가로 뭘 말할수있는건 없다..






플스4와 트러스트마스터 사 의 이스와프(이하 이스왚)


게임패드가 무선인게 싫어서 유선중 제일인거같아 이스왚을 구매햇다..

사실 엘리트패드1세대도 있는데..

요즘은 이것만 쓴다..





내가 방송하는 게임의 메인디쉬같은 기종.. 플스3..


나는 개인적으로 플스3가 제일 마음에 드는게임이 많아서..

현재도 제일 자주하는 게임기이다..





그다음 자주하는 닌텐도 슈퍼패미컴..


무려 원칩기기.. 지만.. HDMI 업스캔을 하니.. 티가 나질않는다..

가지고있는 게임팩들을 게임진행하면서 녹화하고나면..

영상에다가 번역,자막작업을 하는중..





PC게임용으로 쓰고있는 엑박360패드이다..


역시 유선으로 쓰고있다..


 




게임패드들을 주로 유선으로 쓰는것은..

예전부터 무선에 대한 불신이 좀 있기때문에 그런것이다..


과거.. 어릴적 게임을할떄..


친구집에갔더니 무선패드라는 신문물을 체험하며..


"와 정말 멋있다.. 게임을 무선으로 할수있다니.."


라고 생각을 하게됫었는데..

(그때 게임기는 플스2였고 무선패드는 플스2용으로 나온 로지텍패드였다..)


그 정말 중요한순간에..


무려 킹갓제너럴엠페러충무공마제스티유니버스라스트사이고마데 보스를 잡을려는 격인 순간에..

무선패드의 배터리가 떨어졌고..

재빨리 친구집에있던 유선패드로 갈아끼우고 게임을 진행할려는데..

플스2 유선패드는 인식이 되질않았었다..

왜 안되지? 왜? 왜? why? 계속 뺏다 끼우다를 반복하는데..

이미 내 게임캐릭터는 죽어있었고..


어차피 게임오버된거 게임기를 껏다켜보자 싶어 껏다 켰더니..

그제서야 인식이되는것..


그후로 나는 주로 유선패드를 선호하게되었다..


지금이야 무선패드불신이 좀 없어진면이 있긴한데..

요즘나오는 무선패드들은 배터리가 떨어지기전에 알람LED가 깜빡거린다던지..

좀 색다른 진동패턴으로 사용자에게 배터리를 알린다던지..

인터페이스에 패드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알림이 뜨지만..


플스2시절에는 그런게 없었다..


그저 억울하면 유선을 쓸수밖에 없던시절에 생긴 무선에 대한 불신이기때문에..

아마 내가 게임라이프가 끝날때까지 없어지지않을꺼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선패드는 꽤 많이 가지고있다..


일단 플스3,4패드가 무선이고..

그 외 패드들 몇가지의 사진..







엑스박스 엘리트패드..

브룩2세대를 연결시켜 무선으로 쓰고있다..





호리 사 제품인 슈퍼마리오 프로콘..

저렴해서 중고로 구입한 제품..





8bitdo 사의 제품 슈퍼패미컴 무선패드..


물론 리시버도 있다..





점점 무선불신을 못가질만큼 무선장비들의 스팩은 좋아지고있지만..

그래도 믿지못하기때문에 안쓸때는 무조건 충전케이블에 연결해놓는다..

과충전이 걱정될만큼..








....


내 방의 방송장비 이야기하다가 게임패드 이야기하는 헛소리나 하고..


그간 어지간히 하고싶은말이 많았나보다..









이사님께..


마이크..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방송에서 벙어리로 게임화면만 내보내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채팅과 텍스트표시 외에 저에게 소통의 수단을 주신..


반*식 이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않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