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페이지..1 [노랑쪽지]나는 언제나 내가하는 게임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해오고 바래왔던 게임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비가오는 어느날.. 아무생각없이 나는 늦잠을 잤다. 근래의 업무가 피곤했던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세상걱정없이 숙면을 취한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날아침은 휴일조차 아니었다. 늦잠을 잤던나는 회사에 연락해 아파서 월차를 쓴다고 말했다. 그리고 잔소리를 들었다. "쓸꺼면 미리 말하던지해야지 사람 참.." 통화가 끊어지고 어떻게든 이 말도안되는 월차가 받아들여젔다. 한숨이 나왔다. 잠은 더이상 오지않았지만 계속 누워서 천장을 봤다. 이사온지 4년째.. 계속보고있는 내 방의 천장이었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는것 없이.. 이렇게 하루가 가겟지.. 내가 없는 집은 이렇게 조용했었구나.." 평일에 내가 있어야하는곳은 언제나 회사였으니까. 일탈이 시작된 시점부터 .. 201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