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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잡생각..

조카들이랑 놀아주느라 힘드네..

by 세븐스헤븐 2020. 10. 8.

코로나 때문에..






요즘 조카들이 학교를 안가서..

거의 매일 집으로 와서 놀고있다..


근데 조카들도 다 개인 휴대폰이 있다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유튜브만 보는데..

마인크래프트 관련 유튜브영상만 주구장창 보고있다..

그러고 저녁을 먹으면 집에가는데..

이게 매일 보고있으니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과거의 나는 뭘하면서 놀았지..?

조카들에게 물어보려했는데..

어느순간 스스로가 납득을 하게됫다..


TV가 있어도 TV를 안본다..

유튜브가 더 재미있으니까..


장난감이 있어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

유튜브가 더 재미있으니까..


외삼촌의 게임기가 있어도 시켜달라 조르지 않는다..

직접하는것보다 하는것을 보는게 덜귀찮고 재미있으니까..


근데 오늘은 일본쪽에서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인지..

부산에 바람이 많이불어서 그런가..

인터넷이 좀 끊겨있었다..


복구되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고..

그사이에 아이들이 너무 심심해해서..

마인크래프트 종이인형을 만들어주게 됫다..






프린트를 해서..





다 잘라서 코팅준비..





그리고 코팅을 했다..


이런식으로 종이인형을 만들어주고 가지고놀라고 만들어줬다..







꽤.. 좋아하는 눈치였다..


그 작은 화면에서만 보던 캐릭터를 어쨋든 종이인형으로 만들어줘서 그런가..

잘 가지고놀더라..


나 어릴때도 친 누나가 이런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았었는데..

그땐 왜 종이인형을 가지고 노는지 몰랏는데..

아이들이 너무 심심해 하니까 이런것도 급하니까 만들어주게 되는구나..


이게 다 유튜브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