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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버린 리니지이야기..(完)/안녕.. 꿈의연금술사(完)

첫 변신스킨을 제작중..

by 세븐스헤븐 2013. 1. 24.

리니지에서는 참 벼려지는 몬스터의 모습이 많다고 생각한다..

(버려진다라는 표현이 안좋으면 안쓰게 되는.. 이라 봐주시면 됩니다.)

 

난 과거에도 이런 생소한 모습을 좋아했는데..

가고일이 그러했다..

 

과거 가고일이 오만의탑 전용몬스터로 첫 등장했을때..

방어력이 너무 좋아 시댄서처럼 수던에서 없어졌던것처럼..

오만에서 가고일의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리고 서먼용 몬스터로만 그 모습을 볼수가 있게 되었다가..

서먼 리뉴얼때 다시 사라지고..

요세 다시 상아탑과 오림 인던,50퀘 성소내부에서..

그 모습을 볼수가 있게 되었다..

 

이런모습을 볼수없다는것은 엔씨소프트라는 게임회사내..

캐릭터디자인과 그래픽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도..

상당한 손실이라면 손실이라고 볼수가 있을것이다..

 

"언젠가는 쓰겟지.."

 

그것을 만들기위해 회사라는 입장에서는 사원에게 일을 시키고..

그것을 기껏 만들게끔 월급을 줬는데..

그것이 쓰이지 않는다니..

 

하지만 보스몬스터 같은 특별한 몬스터는 특별한 몬스터일때 그 가치가 돋보이고..

레벨변신같은경우는 그 레벨에 맞게 도달해서 변신을 했을때 그 가치가 인정된다..

 

하지만 이것을 변신해보기위해서는 시간적여유와 자금도 필요하다..

그리고 변신을 했을때 그것이 꼭 마음에 들란법은.. 없다..

 

 

 

 

가령 현재 세마의 모습이 그렇다..

해상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세마는..

보스몬스터로서의 강함도 가지고있고..

그 캐릭터를 만든 노력이 상당해 보인다..

하지만 가끔 주는 "세마 변신 주문서" 로 변신을 했을때는..

그다지 만족할만한 능력치는 나오지 않는다..

 

이게 바로.. 내가 세마 변신스킨을 만드는 이유다..

 

 

 

가제 - 나이트 세마 스킨

 

현제 30%정도 진행중..

 

나이트 변신의 선택 이유 -

 

1. 레벨단계를 흑장로를 선택하려 했으나 흑장로의 모션과 세마의 모션은 너무 차이가 난다..

(세마는 너무 많고 흑장로는 너무 적음)

2. 서큐를 선택하려 했지만 레벨 1부터 적용시키는것을 만들기에는 너무 헛짓인거같았다. 사용자들이 평소에 주로 어떤 변신을 주로 하느냐도 중요했다.

3. 데스나이트를 선택하려 했지만 리니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변신이 데스나이트이기에 제외.

4. 52씽클레어를 하려했으나.. 8807번 spr의 추출불가로 실패.

(게다가 그 방정맞은 씽클레어의 마법소리는 변신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 근처에가서 듣게되면 정말 민폐다..)

5. 같은 마법적 컨셉으로 만들어진 아크위자드로 하려했으나 모션이 적어서 제외.

(사실 만들긴 했는데 아크위자드는 마법공격 모션과 보조마법 모션이 똑같기때문에 재미가 없었다.. 쉐도우도 같은 사정..)

 

그래서 이 모든것을 충족시키는 나이트계 변신으로 스킨을 제작하기로 했다..

 

첫변신스킨이라 어려움이 많음..

쪼금만 안맞아도 게임상에서는 너무 티가 나버린다..

 

사실 이 게임캐릭터를 만드는분들은 3D로 만든것을 줄이고 각 모션을..

3D맥스같은 프로그램에서 8개의 방향으로 돌려가며 찍어 2D로 만들어 적용스키면 그만이지만..

2D에서 이걸 고친다는것은 쉬운일은 아닌거같다..

정교함에서 이미 뒤떨어지기때문에 아주 완벽한 스킨을 만든다는것은..

엄청 힘든일이다.. (불가능하다는것은 아니고..)

 

이렇게 함부로 spr파일을 고친다는것은..

그다지 좋은일도 아닐뿐더러..

이것을 만든 게임사에게도 대단히 죄송하고 미안한일임을 나는 알고있다..

 

근데..

 

세마 변신을 너무 하고싶은데..

직접 변신하면 너무 구리고.. (세마는 생각보다 마법모션이 느리다.. 걸음만 빨랐지..)

그것을 매일 변신할수도 없고.. (금전적,제한적)

 

그래서 제작하는 이유가 제일 크다..

다만 이것하나는 확실한데..

 

개인적으로 만들어 쓰겟다는거지 어디까지나 배포를 생각하고있진 않다는것..

아마..

주말이면 완성되겟지..

 

 

 

 

 

 

이게 또 은근 설명서없는 프라모델 만드는 느낌이랄까..

승부욕이 불타오른다..

만들고나면 별거 없는데.. (먹선 넣고 웨더링 하고하면.. 더 재미있겟지만..)

만들때가 재미있다고할까..

근데 중독되지는 않을거같다..

그냥 프라모델을 사 만들래..

 

진짜 spr 파일을 풀어보면..

제작자의 영혼과 정성이 느껴진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