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 해상전 세마 스킨 완성..

 

 

이 스샷을 올린지 이틀째..

 

 

 

 

 

 

 

드디어 완성..

 

 

 

먼저 걸음 동영상..

 

걸음때문에  처음에 꽤 고생을 했다..

2D상태에서 여덟방향으로 퍼지는 프레임을 맞춘다는건..

생각보다 힘든일이었다..

 

게다가 세마의 기본 대기상태 프레임과 걸음이..

상당히 많아서..

나이트 계열(다크,실버,소드,아크)의 프레임으로 맞출려면 기본의 세마 모습에서 많이 잘라내야만 했다..

세마 걸음 그림모션은 7장이나 되고..

나이트들은 4장밖에 안된다..

 

그리고 걸음에서 따라오는 대기상태의 모습도 생각을 했어야 했다..

 

사실 세마 그림은 spr로 추출해서 만든게 아니라..

bmp로 추출된 파일을 하나하나 만들어 붙인것이다..

그래서 몇번부터 몇번까지의 모습이 해상전 세마의 모습인지도 알수없을 뻔.. 했다..

엄청난 노가다였다..

 

앞서 세마 제작중이라는 글을 쓰면서도 말했지만..

마치 프라모델 만들면서 안맞으면 뺏다 끼웠다를 반복했던 내 어린시절 모습이 떠올랐다..

 

 

 

이건 테스트도 해볼겸 찍은 동영상..

 

프레임이 나이트에 맞추느라 많이 줄어서 그런지..

어설픈부분도 없지않지만..

 

재수정할려니..

 

나도 사냥해야되잖아..

 

 

 

 

 

 

 

 

 

이것을 해보면서 다시한번 느낀건..

 

진짜 막 뜯어고치면 안되겟구나..

 

해상전 세마의 bmp 파일만 1450장이 좀 넘었던거같은데..

마찬가지로 이것을 그림 디자인해서 그것을 3D화 시키고..

3D화되어있는 맥스라는 공간안에서 8방향모션으로 2D로 만들어서 그림으로 찍어내고..

그걸 spr로 바꿔 게임에 적용시킨다니..

제작자들또한 엄청난 노력을 들여 이렇게 만들어낸다는것을 새삼 느낄수있었다..

 

함부로 막 뜯어 고치지 말자..

 

진짜.. 불편한것만 빼고는..

다시는 안건드려야지..

 

개인의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위해 이런것을 만드는것은 정말 쓸대없는짓인거 같다..

 

하지만..

 

게임사도 유저에게 이런 변신을 좀 쉽게 접할수있게 제공해주는것도..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랬으면 내가 이짓꺼리 안했지 -_-..

 

 

 

 

 

 

 

 

 

 

야! 내가 여더쿠다!

 

다시는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