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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버린 리니지이야기..(完)/안녕.. 꿈의연금술사(完)

아인하사드 서버의 "호텔" 님과의 짧은 이야기..

by 세븐스헤븐 2014. 12. 18.

아인하사드 서버에서 "호텔" 이라는 아이디로..

천국혈맹(라인)에서 현제 게임을 즐기시는.. 분을..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파아그리오 서버 "검도" 라는 다엘 캐릭을 하셨다고..

잠깐이지만.. 서문에서 싸움하시는걸 구경하다가 말을 걸어봤다.. 

 

 

 

 

 

 

 

 

 

 

 

 

 

 

 

 

 

 

 

 

 

 

 

 

 

 

 

껌님이 오래하셧다는 증거는 있다..

 

 

바로 이것..

백룡의영웅 이라는분께서..

껌님을 응원하는 멘트로..

스샷을 원하셨을때의 장면..

 

 

 

 

 

 

 

 

 

 

 

 

 

 

 

 

 

 

 

 

나는 사실..

 

이제는 아인하사드의 아무것도 아닌 한명의 유저일 뿐이지만..

호텔님은 나를 처음본게 분명하실텐데..

이정도 이야기를 해주신다는게 감사했다..

 

그리고..

 

과거에 했던 서버의 아이디를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는것도..

부러웠다..

 

나는 최초 내가.. 리니지를 했던때의 아이디 이외에는..

10년전 아인하사드 오기전 세바스챤 서버의 아이디는..

그리 떳떳하게 이야기하고 다닐수는 없다..

 

게임을 잘 못하고 다닌 내 자신의 부끄러움도 있고..

그때의 기억은 왠만하면 다시는 기억하고싶지 않고..

내가 아직 게임을 하고있다는걸 알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그사람이 아직 리니지를 하고있는지는.. 지금은 알수없지만.

트라우마적인 것으로 남아있어서인지.. 당당하진 못하다..

 

 

 

 

이 글은..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상대적일수 있다..

적 라인 혈맹에게는 가식적인 이야기가 오간것일수 있고..

천국혈맹 내의 이야기로써는.. 훈훈한 이야기가 오고간것이 아닐까..

 

호텔님께서 파아그리오 서버를 뒤로하고..

아인하사드를 선택해 처음오셨을때..

아는사람도 없이 홀로서기란.. 참 외로웠을것이다..

 

친절한 귓말 한마디..

 

호텔님은.. 크래쉬,맥스,응큼,역사,천국 혈맹의 한명일수도 있었고..

얄밉지,떳다,코어,네이버,크림슨 혈맹의 한명일수도 있었다..

 

친절한 귓말 한마디 때문에..

적에서 아군으로..

아군에서 적으로..

 

나로써는 참 좋은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