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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이야기../닌텐도..

[닌텐도게임큐브]닌텐도 비운의 게임기.. 닌텐도 게임큐브..

by 세븐스헤븐 2014. 5. 8.

닌텐도 최악의 운을 머금었던 비운의 게임기..

닌텐도 게임큐브(이하 게임큐브 (NGC라고 적으면 네셔널 지오그래픽과 검색이 곂친다..))이다..

 

 

게임큐브 박스의 모습.. 일본판 제품이다..

... 참 할말이 없는게임기..

비디오게임기 유저로써는 미안하기까지 하다..

 

 

 

N64이후 닌텐도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게임보이 어드밴스 SP(이하 GBA,GBA SP)등..

휴대용게임기라면 예전부터 GB때부터 기술력을 쌓아오던 닌텐도였기 때문에..

N64에서 부진했던 실적을 휴대용게임기에 주력하는듯 GBA에 라인업이 많이 집중되었다..

그렇게 N64에서 부진했던것을 GBA로 매꾸는가 싶더니

2001년에(플스2가 발매된지 1년후) 가정용게임기인 NGC를 출시한다..

그러나 이 게임기도 닌텐도 독자규격인 미니디스크를 사용하는 기기로 만들어 출시했다..

 

 

 

 

 

 

ATi 칩셋을 쓰는 게임큐브..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플스2)보다 1년 늦게 출시를 한 만큼..

게임기 자체의 성능은 플스2보다 뛰어나다..

하지만 이 게임기의 운이 왜그렇게 없었는지는..

그냥 게임큐브 타이틀검색만 해봐도 잘 알수있게 된다..

 

게임큐브의 타이틀은 여타 다른게임기에 비하면 많이 적은편..

그래서 선택의 폭도 좁다..

심지어는 최초에는 게임큐브 전용타이틀로 발매를 목적으로했던 어느 게임조차..

게임기 공급량이 부진함에따라 타이틀판매량을 올리기위해 플스2로 이식해서 게임을 팔정도였다..

물론 당시 플스2 유저들은 쾌재를 불렀지만..

게임큐브 유저들에게는 "아.. 이 게임기는 이미 희망이없구나.." 라는 인식을 남기게해준 사건이 되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일단 작다..

뒷부분의 검은 부분은 손잡이이다..

 

 

왜이렇게 게임큐브는 대 실패를 했어야만 했을까..

분명 게임큐브에서밖에 할수없는 게임들도 있는데..

닌텐도에서도 자사의 게임기의 판매량을 올리기위해서 여러 게임들을 많이 출시했지만..

플스2가 대부분의 게임들의 라인업을 가지고있기에 이길수 없었던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예를들면 파이널판타지(이하 파판)같은 시리즈 라인업이..

파판7 이후 전부 플레이스테이션이나 PC용으로만 출시되었고 닌텐도는 대표적인것이라곤 슈퍼마리오나 젤다 밖에 없었다..

 

닌텐도는 파판라는 엄청난 대작의 힘을 빌려..

게임큐브에서만 할수있는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이하 크리스탈 클로니클) 스퀘어에닉스에서 게임큐브로 내놓지만..

이미 너무 늦은시기에 발패를 한건지..

게임큐브 사업은 조기에 종료되고 다시금 휴대용게임기 닌텐도 듀얼스크린(이하 NDS)로 사업방향을 돌려 후에 Wii로 가정용게임기에 재도전한다..

그리고 NDS와 Wii에서 다시 크리스탈크로니클의 후속작들을 내놓고있다..

 

닌텐도는 아직 패미컴이나 슈퍼패미컴때의 영광을 잊지못하고있다..

(역시 파판은 엄청난 대작이구나를 느끼게 해주지만.. 나는 파판9이후 파판을 재대로 해본적이 사실 없다..)

파판1~6처럼.. 다시금 파판 라인업이 닌텐도 게임기에서 볼수있게 될날이 왔으면 좋겟다..

(아니면 크리스탈 크로니클을 진지하게 만들어주던지..)

 

 

 

 

 

 

 

바닥면..

많은 주변기기들을 쓸수있지만..

대부분 쓰지않는다..

GBA플레이어가 가장 일반적인 추가확장기기..

GBA플레이어라는건 GBA를 했던 유저라면 다 알고있을것..

 

 

여태까지 그래왔듯..

4개의 컨트롤러 포트에 메모리카드 슬롯이 2개있다..

 

 

슈퍼패미컴부터 게임큐브까지의 AV케이블 사양은 동일하다..

나름 엄청난 호환성을 가지고있다..

 

 

N64와 공용으로 쓰는 AV케이블..

별거없는 AV케이블이다..

 

 

전원케이블..

대원에서 출시한 국내판 버전이 아니라

일본판 내수품이기때문에 110V의 어댑터를 지닌다..

 

 

게임큐브 패드..

참 편했다..

 

뒷면..

그냥 뭐 별거없다..

 

 

 

 

비운의 게임기지만..

참 추억도 많은 게임기..

오래간만에 크리스탈 크로니클이나 다시 돌려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