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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버린 리니지이야기..(完)/안녕.. 꿈의연금술사(完)

아인하사드 서버지기.. "상자" 님과의 이야기..

by 세븐스헤븐 2015. 1. 8.

아인하사드에는 서버지기가 2명이 있다..

그중한명은.. 과거 아인하사드 서버가 생긴지..

2~3년쯤 될때부터.. 계속 서버지기를 해오고있는.. 사람.. 1명..

그사람의 당시 서버특파원(당시에는 서버특파원 이라불렀다.)할때의 아이디는 "바다의함가" 였고..(영웅전설5의 부제목..)

이때까지만 해도.. 껄끄럽진 않았는데..

 

그러고 보니.. 서버내 글쓰는 요원들을 칭하는 이름도 많이 바뀌는구나..

아덴기자단,서버특파원,서버지기..

 

아인하사드의 또다른 서버지기분은.. 新聖(신성)상자님..

아는분들은 아시겟지만.. 이분역시 상자라는 아이디 이전에 성월 이라는 아이디를 쓰며..

아인하사드 서버에서 게임을 해오셧다.

성월이라는 아이디로 아마.. 꽤.. 오래 하셧던걸로 기억하고있다..

상자님은 이번이 두번째 서버지기 신청을 하셔서 서버지기를 하고계신다..

처음 서버지기를 하실때는.. 뭔가 문제가 있으셧는지.. 생각보다는 금방그만두셧고..

그만두실때쯤의 시점에.. 내가 안좋은 말을해서..

줄곧 신경쓰고있던 부분의 대상자셧다..(내 개인적인 생각과 문제였다..)

 

언제한번 상자님이..

이른새벽에 채팅창에 인터뷰를 요청하셧던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상자님이 원하는 대답을 해드리진 못했고..

개인의 하고픈말 때문에.. 인터뷰에 충실하지못해 삼천포로 빠진 대화였지만..

 

오늘 작년 스크린샷을 정리하면서 찍었던것이 보이길래 올려본다..

짤린 대화내용은 기억나는대로.. 텍스트로 채워보도록 하자..

 

 

 

 

 

 

 

새벽.. 일하는중..

그림 수정요청이 들어와 편집중에있었는데..

상자님이 인터뷰를 위해 한 10분만..

시간을 내줄수있는 사람을 찾고계셧다.. 

 

뭔진 몰라도 일단 응답을 햇다..

 

 

 

 

 

 

인터뷰의 시작..

스크린샷에 찍힐것을 대비해..

그냥 애용하는 호박투구를 착용..

부끄럼은 아니었지만..

내새울만한 아이디도 아닌덕에..

뭐든지 가리고싶은..

은둔자의 성질을 이해해주셧으면..

 

상자님 앞에 계신여법사는..

"콜" 이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셧다..

굳이 마우스를 올려 스크린샷을 남기진 않았다..

 

 

 

 

 

 

내가 서버지기 신청을 한것에 대한 잡담..

큰 대화부분은 아니지만..

상자님 외 1명으로는 서버인원들의..

모든 이야기를 담기 힘드시다고..

 

이제와서 말이지만..

내가 신청을 했다는것 자체가..

건방진행동이었을지도 모르겟다..

꼭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을 리니지1팀인데..

 

 

 

 

 

 

각설은 그만두고 본론..

이때 말을 짤라먹은것에 대해..

살짝 기분상하지 않으셧을까..

 

나도 새벽일중이라..

어쩔수는 없었다..

 

 

 

 

 

 

이 인터뷰를 하던시점의..

오락실 이벤트..(수렵이벤트)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싶어 하셧다..

내용은.. 이번 수렵이벤트에 대해 만족하시는지..

 

나는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물론 리니지를 접속하고있는 시간은 올라운드였지만..

주로 하는시간은 낮.. 또는 새벽에 불과했던 나였기에..

주로 새벽에 수렵장 시간을 소모하면..

주문서도 많이 얻을수 있었기때문에 만족했던건 사실..

 

 

 

 

 

 

그리고 이벤트존의 보스..

비장한 사자에 대한이야기를 나누는데..

논피의 경우 원래는 모든 몬스터들이 오토루팅..

즉 일정 데미지를 주면 캐릭터 안으로..

자동으로 아이템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쓰고있다..

하지만 이번 수렵 이벤트의 경우..

 

"비장한 사자" 는 아인하사드 유저에게 친절하지 못했다..

바로.. 바닥에 떨어진것..

 

 

 

 

 

 

나도 봤다..

나도 같이 비장한사자를 쳤는데..

바닥에 "지식의 반지"가 툭..

물론 내가 먹지못해 아깝긴 했지만..

그다지 큰 신경을 쓰지않았다..

 

"아.. 바닥에 떨어지는구나.."

라고 생각한게 전부..

 

다만 아인하사드 서버에서는..

오토루팅이 당연한데..

그 당연함만 인식하고 비장한사자를 쳤다가..

손해보는 유저들이 많다는것을..

 

상자님은 이야기하고싶으셧는지도 모르겟다..

물론 나는 그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

거기에 맞는 대답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네.. 네.."

라고만 했을뿐..

 

 

 

 

 

 

 

 

 

 

오락실 이벤트가 끝난후에..

뭘할지 대충 아시냐는 질문에..

그냥 두리뭉실하게 대답을 했다..

 

사실 데스클로스 이미지만 봐서는..

새 인형을 탈수있는 기회를 주지않을까 했는데..

16주년 각반이라니..

 

정말 생각치도 않았던..

십팔번째 슬롯 오픈 -_-..

 

뭐 나쁘지않았다..

글한번 쓸수있는 소재거리가 되었고..

각반으로 방어력도 올렸으니..

 

나쁘지 않았다..

 

 

 

 

 

 

이 스샷은..

 

급하게 16주년을 준비하는것 때문에..

이벤트가 이래저래 미흡하다는 나의 말과..

 

 

상자님은 엔씨는.. 고기파티 하느라..

정신없어서 신경을 못쓴게 아닐까 하는 추측..

 

사실 뭐.. 틀린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많은수의 유저 vs 리니지1팀..

각각의 입장차와.. 여론에 대한이야기..

 

리니지1팀은 압도적으로 사실 변명거리도 부족하고..

운영이 아직도 미흡한점은 사실이다..

 

나역시도 그러니..

하지만 내가 리니지1팀을 나쁘게 생각하는것은..

사실 여론의 여파가 크고 내 개인의 주장이 차지하는 생각은..

적다라는것을 말하고싶다..

물론 보이는것은 욕을 한다..

하지만 내부사정은 언제나 다른법..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꺼다..

그렇게 믿어본다..

 

 

 

 

 

 

서버지기 신청을 한것에 대한 이야기..

 

할말을.. 하고싶다..

 

가만 보고만있다가는..

큰일나겟다..

 

그런 마음.. 이었으나..

구차하니 더는 하지않는다..

 

 

 

 

 

 

"되고나서는 개뿔 ㅋㅋ"

 

없어..

끝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탈락 병신아 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 존나 건방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마치 될것이 확정된마냥 쳐 떠드네..

 

 

 

.......

꼭 내가 할 필요는 없었던거지..

 

 

 

 

 

 

이건 오만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

이전 오만 업데이트글을 썻던것에도 썼던 말이지만..

100층에서 89개의 층이 줄어든만큼..

89개의 사냥터도 줄었다는 말..

 

오만의탑 관련 글 보러가기..

 

논피섭의 경우는 피섭처럼 필드싸움이 되는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필드내 오토를 돌리는 유저들을..

그냥 보고있을수밖에 없는현실..

하지만 그런 현실속에서도..

 

각각의 비 인기층을 돌며..

꾸준히 오만사냥하는 사람들은..

오토와의 공존보다는..

열렙이 되지않아도.. 방해받지않고..

사냥하고싶다는 마음하나만으로..

여태 오만의탑을 다녔는데..

 

이제는 그것조차 아에 막아버린 게임사..

나의 경우는 52층을 주로 다녔는데..

이제는 턴도 못한다..

 

오토때문에 몹이 없지..

 

 

 

 

 

 

상자님의 "꼭 힘쓰겠슴다." 라는 말은..

무슨말인지 잘 모르겟다..

개인의 각오 이신지..

다른 뭔가인지..

 

이런 현실속에서도..

게임사를 탓하기 보다는..

유저가 나빳다는 생각을 상자님께 말을 했고..

서버지기가 되더라도..

어떻게 글을 쓰겟다는것을 이야기한것..

 

하지만 쓸 기회는 이제 없다..

 

 

 

 

 

 

콜님도 서버지기를 신청하셧다는것을 이야기하면서..

소소한 잡담으로 이야기를 끝냈다..

 

 

 

 

 

 

참 몇분 말 안한거같은데..

스크린샷으로 보니까 긴 이야기가 되었다..

 

분명 내가 한 말에 가식적인 말도 섞여있고..

알면서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뉘앙스의 말도 있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지..

 

뭐 이제는 상자님이랑 더 마주칠일도..

연락할일도 연락받을일도 없겟지만..

 

아인하사드 서버를 사랑하는 유저로써..

상자님이 부디.. 좋은글.. 많이 써주셧으면 좋겟다..

 

 

 

 

 

 

언젠가 상자님이 이 글을 본다면..

 

이 블로그와 저한테서 상자님이 배울점은 없습니다..

유익하지 않지요..

그저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재구성하고..

정당화 하고.. 잉여유저의 헛소리만을 적을 뿐입니다..

 

그리 유심히 봐주시지 않으셧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