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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잡생각..

자전거를 샀다..

by 세븐스헤븐 2016. 5. 3.

돈주고 사보는 두번째 자전거..

첫번째 자전거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처음 샀었는데..

부산 남구에 그 유명한 살인청부 사모님의 업체인 영남제분앞에서 교통사고가 나는바람에..

망가지게됫고 프레임이 다 휜채로 버려지게 됫다..


그때보단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자전거 선택의 폭이 커지게됫지만..

사실 자전거를 타는 실력따윈 없는거나 마찬가지..


모르면 비싼거 사랬다고..

돈에 큰 아쉬움이 없다보니 그냥 인터넷으로 비앙키를 샀다..

처음에는 캐논데일을 할려고 했었다.. 가격은 한100만원 하더라..

알루미늄프레임이었는데 색이 이뻐서 살려고 했었다..

자전거살려고 한 3주를 고민했던거 같다..


어쩌다 "고르고타고" 라는 자전거 샵 홈페이지를 봣는데..

비앙키 사진을 너무 이쁘게 찍어둔게 아닌가..

누구의 조언도 없이 그저 자전거만 보고있자니 자전거 뽕을 맞은건가..

결국은 감성비로 비앙키를 선택.. 올트레를 구매해버렸다..

첨엔 이것도 임풀소 → 인텐소 → 점점 가격대를 올려서 봤더니 올트레가 됫다..

근데 고르고타고에는 올트레가 없었다..




원래 내일 오게됫는데.. 서울에 비도오고 바람이 많이분대서..

이대로 배송했다간 비 다맞고 품질책임을 질수가 없다는 전화를받고 그냥 목요일에 받기로 했다..

디씨엔 목요일날 인증하면 되겟지..


부산에는 해운대쪽 자전거샵에 이걸 팔았다는 블로깅을 한 샵이 있었다..

전화를 해서 "블로그보고 전화드렸는데요. 비앙키 올트레" 라고 하는순간..

"재고없어요~" 하고 딱 끊어버리는게 아닌가..

사실 다른데도 전화해보면됫지만 흥정치기도 구차하고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디씨에 올렸더니 자갤러들이 많이 걱정해주더라.. 고맙게도..

그라접고이후 처음간 디씨였는데.. "와.. 뉴비한테도 이런걱정 해주는구나" 싶었고 고마웠다..

물론 몇몇 ㅇㅇ쓰는 유동닉 빼고..

사보고.. 그때가서 후회하지뭐..

자전거에 3주전까지만해도 아무관심없던나는 부산 자전거샾이고 뭐고 알턱이 없으니..

그냥 편한게 편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