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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버린 리니지이야기..(完)/안녕.. 꿈의연금술사(完)

룸티스는 과연 리니지 유저에게 빛을 선사하는가?

by 세븐스헤븐 2012. 10. 7.

510만원 날리셨으나..

"+ 6 룸티스의 푸른빛 귀걸이" 에 그치신.. (이하 푸귀)

모 서버 모 유저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싶다..

 

 

 

룸티스의 빛나는 귀걸이 이벤트(이하 푸귀 이벤트)가 올해로 2주년 연속 진행중이라고 한다..

작년의 나는 리니지를 하지않고 있었기때문에.. 사실 이 귀걸이의 위력(?)을 알지 못했다..

 

 

마침 이벤트를 한다기에..

필자역시 "나도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직접 질러봤으나..

 

결국 12만원을 지르고 얻은것은 보조캐릭 3푸귀와 4푸귀가 전부였다..

 

 

 

(필자가 직접 지른 내역.. 한심하다 정말..)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착용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대단했다..

 

겨우 3과 4정도의 인챈트를 했을뿐이지만 캐릭터가 쓰는 물약의 기능성이 상승함을 느낄수 있었고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으나 분명 물약을 쓰는 상황에서 좀더 몬스터에게 버틸수있는것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다엘용으로 만들어낸 3푸귀.. 겨우겨우 떳다..)

 

 

(기사용으로 만들어둔 4푸귀.. 의외로 한세트만에 떴다..)

 

 

1. 왜 푸귀 이벤트라 불리우는가?

 

보통 사람들은 "룸티스의 빛나는 귀걸이 이벤트" 라고 길게 이 이벤트를 지칭하지않는다. 분명 줄여서 부르는 말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중에서도 푸른빛 귀걸이가 주역이 되어 이 이벤트의 타이틀을 장식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소제목 1과 같이 왜 푸귀 이벤트인가를 먼저 생각을 해보기로 했고 그이유는 각 귀걸이의 능력치에서 쉽게 찾아볼수가 있었다.

 

 

 

 

사실 셋다 무시할수 있을정도의 옵션을 가진 귀걸이가 있다고 평가할수는 없다. HP의 양과 리덕션(데미지 감소)도 중요하고 최대 MP와 MR(마법 방어력) 그리고 SP도 충분히 좋은 옵션임이 분명하지만.. 공격수캐릭터가 가지는 물약에 대한 갈망과 효율성 찾기에 정답은 붉은빛 귀걸이(이하 붉귀)와 보라색 귀걸이(이하 보귀)가 아닌 푸귀라고 여겨짐을 느낄수있었다.. 푸귀는 다른 귀걸이와는 다르게 인챈트 수치 0부터 중요 옵션이 적용되고 있었고 다른 귀걸이는 그 인챈트로 하여금 강화를 해서 귀걸이의 능력을 조금이라도 보기위해서는 적어도 3~5 정도의 강화를 해야 어느정도 캐릭터에 도움이 되겟다고 느껴지는 옵션인것이다. 그리고 리덕션이 무시할 옵션은 아니지만.. 고강화된 푸귀를 착용하여 물약으로 몬스터를 버틸수있다면.. 충분히 무시할수 있는 옵션이라 생각한다..

 

2. 다른 귀걸이는 어디에 쓰는가?

 

귀는 인챈트시 능력의 수치가 변하는것은 2개이고 3강화 이상부터 붉귀가 가지는 모든능력의 변화차이를 확인할수 있다고 표에는 나와있다. 보귀는 다른옵션과 다르게 인챈트시 능력의 수치가 3게이며 3개의 능력치가 모두 변화를 가지게되는 인챈트는 5부터 시작한다.

 

최대 HP와 리덕션.. / 최대 MP와 MR,SP..

과연 이것을 실 사냥에 많이 쓸수있는것인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중요한 옵션들은 모두 푸귀에 몰려있다는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물약의 회복량을 늘리는 옵션은 현제 리니지에 존재하는 아이템중 푸귀에만 유일하게 달린것이라서 어느정도 레어의 느낌이 풍기는 귀걸이임이 틀림없다. 사실 방어력1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게 사실이지만 있으면 당연좋고 1방어쯤 없으면 그만이기도 하다. 물약회복량만 어느정도 충족시킬수있다면야 4정도에서도 만족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본다. 물론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거나 투자해서 후회하지 않을자신이 있는 그대는 지금당장 도전하라..

 

최대 HP가 높으면 원킬나는 확률을 줄일수있고 리덕션이 붙으면 데미지 감소의 효과를 본다.

 

최대 MP가 높으면 마법사용량이 늘고 MR이 높으면 마법데미지를 감소시킬수있고 SP를 올리면 술자가 시전하는 마법 데미지도 올라가는 효과를 볼수있다.

 

하지만 3까지의 강화는 그렇다치더라도 5까지의 강화는 사실 쉽지않다..

3까지의 강화를 봐야하는 붉귀.. 하지만 옵션은 최 하의 인기에 속하는 귀걸이임이 틀림없다.

5까지의 강화를 봐야하는 보귀.. 옵션의 다양성은 좋으나 강화가 쉽지않다..

 

그에반에 0부터 차기만해도 정말 눈끔만큼의 차이를 조금씩이라도 보여주는 푸귀..

과연 이 이벤트의 메인 귀걸이 아이템이라 불릴만 한것이다.

 

3. 인챈트 단계의 구성의 벨런스를 주던지..

적어도 남는것은 제공을 해야지..

 

왜 인첸트의 옵션구성을 저따위로 했을까? 왜 아무리 질러도 결과는 나오지않고 한숨만 나오는 유저가 이리도 많은가? 맨 위에도 썼지만 510만원이나 지르셨지만 6푸귀로 그치신 유저가 있기도 하지만. 분명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그렇게까지 투자를 하지는 않았으나 현재도 푸귀 이벤트에 투자한 돈이 아까워 카드값,휴대폰비등을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축제후 남은것은 쓸모도없는 룸티스 주문서 뿐이더라.."

 

이 말은 사실 유저 개개인이 절제를 하면 나오지 않을소리이다. 1만원에 1세트안에 4개를 제공한다고 치더라도.. 기본적인 강화수치는 제공을 하고 시작하는 하는것이 맞지않는가 싶다..

적어도 그 기본적인 강화수치가 2혹은 3이더라도.. 딱 기본수치만을 원하는 유저도 상당수 존재하는것도 사실.. (3~4 정도만띄우고 그만두셧거나 1만원어치만 재미로 해보신 유저분들..) 게임사의 입장에서는 좋은고객은 아니지만.. 어쨋든 고객은 고객.. 남는것은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남는것을 주지 않겟다면 인챈트 단계의 구성을 바꿔달라!

 

붉귀의 리덕1~2는 발톱의 때만큼도 티가 나지 않는다!

보귀의 SP 1을 얻을려고 5강화 해봐라! 얼마가 드는가!

푸귀의 AC 1? 그정도는 수귀에도 달려있다고!

 

0~2 강화의 보너스는 0 / 3~4 강화의 보너스는 1 / 5~6 강화의 보너스는 2 / 7~8 강화의 보너스는 3.. 이런 단계순으로 인챈트시 옵션을 골고루 조정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식으로 단계 인챈트 벨런스를 조종했다고 쳐도 붉귀가 8이된다면 리덕션옵션의 수치는 겨우 3밖에 되질 않는다.. 보귀의 SP는 3이되고.. 푸귀의 방어력또한 최대 3밖에 되지않는다.. 너무 고강화만을 노리게 해서 유저들을 자극하는 이런 이벤트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결국 강화는 개개인의 몫이지만.. 그것을 절제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자라는 말을 하고싶다.. 언젠가.. 스텟 티셔츠 이벤트가 중단되고 엘모어 티셔츠 처럼 지속적인 기간제아이템으로 엘모어 귀걸이라는 아이템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그때가되면 다들 물먹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기를 바란다.. (물론 그때가와도 푸귀같은 옵션이 달려있을지는 필자가 보장하지 못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왠지 다시하고싶은 꿈의연금술사 (hiphoplin@naver.com)

 

 

* 이 글을 이용하여 게임내용 건의 혹은 / 리니지 서버지기 기사에 이용하는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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