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다잡고.. 눈을 똑바로 뜨니..
4월 5일이 되어있었다..
이 시기가되면 항상 몸이 아프다..
먹은것도 없는데 구토를 하고..
혈액투석을 할때 혈압이 떨어진다..
이게 사는건가.. 싶은 생각만 하며 또 지나가겠지..
올해로 신장투석을 해온지 9년째다..
인공신장실 과장님도 한번 바뀌고..
복용하는 약은 수없이 바뀌고..
그만좀 아팠으면..
그만좀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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